‘아유타야 보트누들’, 더현대 서울 팝업서 연속 조기 완판 기록

이병학 기자

2025-03-12 13:18:21

‘아유타야 보트누들’, 더현대 서울 팝업서 연속 조기 완판 기록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태국 방콕의 유명 로컬 맛집 ‘아유타야 보트누들 골목 11(อยุธยา ก๋วยเตี๋ยวเรือ ซอย 11)’이 한국에서 열린 첫 팝업 행사에서 주말동안 연속 조기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3월 3일부터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된 이번 팝업 행사에는 개점과 동시에 긴 줄이 형성되었으며, 하루 종일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주말동안에는 준비된 식재료의 물량이 운영종료전에 모두 소진되는 등 예상치를 뛰어넘는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태국 아유타야 지방의 전통적인 수상시장에서 유래한 ‘보트누들’은 작은 그릇에 담긴 국수를 여러 개 쌓아두고 먹는 독특한 방식으로 유명하다. 태국 전역에서 서민형부터 고급형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즐길 수 있으며, 현지인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태국식 누들 요리다.

이번 행사에는 구독자 1,350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유튜버 햄지가 홍보 모델이자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참여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햄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아유타야 보트누들을 소개한 바 있으며, 직접 현장에서 고객들과 소통하며 브랜드의 매력을 전했다.

햄지는 “맛있는 음식과 그에 담긴 문화는 국경을 넘어 사람들을 더욱 가깝게 이어주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팝업을 통해 많은 분들이 태국의 전통 보트누들을 경험하고, 새로운 음식 문화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현대 서울에서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이번 팝업 행사는 오는 3월 14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3월 15일에는 햄지가 직접 방문해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한 그릇을 무료로 추가 제공하는 ‘햄지가 쏜다’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햄지의 일상형 커뮤니케이션 유튜브 채널 ‘집나간 햄지’의 구독자 및 현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태국 여행 항공권 추첨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팝업 행사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태국 정통 로컬 푸드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음식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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