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걸푸드(GULFOOD) 2025' 식품박람회에서 할랄 인증 제품 '밀키스', '칠성사이다', '제주사랑 감귤사랑', '알로에주스' 등 음료를 선보였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걸푸드 박람회는 매년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식품박람회로,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인도 등 전 세계 130여 개 국에서 5500여 개 기업과 약 15만 명의 방문객이 모이는 자리다.
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 칸타타, 쌕쌕 등 음료 제품을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이라크 등 중동 주요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한국이슬람교(KMF)에서 밀키스, 칠성사이다 등 주력 수출제품의 할랄 인증을 획득해왔다.
이번 박람회에 마련된 롯데칠성음료 부스에는 약 5000여 명이 방문했고, 중동,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 바이어의 관심을 받아 약 18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음료 시음존과 포토존을 마련하고 부스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현지 반응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했다.
향후 롯데칠성음료는 할랄 제품 확대를 추진하고 주력 브랜드를 기반으로 신규 국가 발굴과 판매 채널 개척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으로, 올해 쿠웨이트, 카타르, 리비아 등의 수출도 논의중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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