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현지 시각) 저녁에 열린 '인천의 밤(All Connected Incheon Night)'행사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케이트 가에고(Kate Gallego) 피닉스 시장, 더그 부른케(Doug Bruhnke) 글로벌 챔버 대표, 빅터 호스킨스(Victor Hoskins) 페어팩스 경제개발청장 등 전 세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인천경제청은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조직인 '글로벌 챔버(Global Chamber)'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 핵심 파트너로서의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경제청과 글로벌 챔버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스타트업들과 도시 공공 및 민간 대기업 간 협력과 투자 유치 활동 △공동 프로젝트 개발, 제품 실증(PoC, Proof of Concept) 등 스타트업지원 활동에 공동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 날 행사에서도 글로벌 챔버는 40여 명의 글로벌 리더를 초청, 인천 참가 기업들과의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인천 스타트업 대표 27명은 글로벌 리더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INCHEON-IFEZ 홍보관을 통해 인천 스타트업 10개사, 유레카파크 통합 한국관의 10개사 등 총 41개 혁신 기업 전시와 네트워킹 활동을 지원하며 참가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이는 인천의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연 빅데이터뉴스 기자 k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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