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4개 전자유통점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평판분석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12일까지의 전자유통점 브랜드 빅데이터 331만3,694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행동분석을 했다. 지난 10월에 분석된 전자유통점 브랜드 빅데이터 362만653개와 비교해보면 8.48% 줄어들었다.
전자유통점은 국내 가전 유통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 LG전자베스트샵, 삼성스토어 등 4사의 2021년 합산 매출 규모는 11조 4500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 가전 유통시장은 코로나19 특수가 시들해진 데다 금리 인상 등으로 예년보다 정체 또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온라인 채널 강화와 프리미엄 가전 판매로 승부를 걸고 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연구소에 따르면 2024년 11월 전자유통점 브랜드평판 순위는 롯데하이마트, LG전자베스트샵, 전자랜드, 삼성스토어 순이었다.
전자유통점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롯데하이마트 브랜드는 참여지수 14만9,099 미디어지수 14만3,245 소통지수 35만6,766 커뮤니티지수 47만4,854 사회공헌지수 8만7,76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21만1,730으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125만3,565와 비교해보면 3.34% 하락했다.
구창환 소장은 "전자유통점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10월 전자유통점 브랜드 빅데이터 362만653개와 비교하면 8.48% 줄어들었다"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42% 상승, 브랜드이슈 12.14% 하락, 브랜드소통 5.46% 하락, 브랜드확산 15.97% 하락, 브랜드공헌 6.01% 하락했다"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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