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덴의 서쪽>은 ‘에덴으로의 귀환’을 주제로, N차원의 분홍빛 사막을 배경으로 구도자의 여정을 그리며 AI와 협업하여 인간의 내면 탐구와 영적 성장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스토리와 세계관을 담은 아트북, 대형 LED 스크린 영상작업, 아날로그적인 캔버스 프린팅 기법의 AI 페인팅 작품, 디지털 액자를 통한 AI 영상 작품 등 다채로운 매체를 활용한 작품들이 선보였다.
전시 기간 동안 무료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도 주목을 받았다. 10월 24일에는 오프닝 특별행사로 아티스트 토크 콘서트가 열렸고, 10월 28일에는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관객들을 위한 유튜브 라이브 아트 살롱이 진행됐다. 또한, 10월 30일에는 ‘생성 AI의 일곱 가지 창의성’을 주제로 한 AI아트 인문학 강의가 개최되어 AI 아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마지막 날인 11월 2일에는 드림라이프 클래식의 연주자들과 협연한 갈라콘서트가 열렸다.
이윰 작가는 “전통 예술이 ‘창작의 예술’이라면, 지금은 다양한 생성 AI를 창작 보조로 활용하고 이를 지휘하여 더욱 방대한 예술적 세계관을 펼치는 ‘창계의 예술’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가 AI 아트를 현대미술의 장르로서 자리매김하게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러한 시도가 AI 아트 분야에서의 저작권 논쟁에 대비해 인간 창작자의 역할과 창의성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입증할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제이시스 메디칼, ㈜이노레드, 언커먼 갤러리, AI네트워크, 팜올로지, 프러덕션 리버, 라이프트리, 드림라이프 클래식 등의 후원과 협찬으로 이루어졌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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