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무장 인민군' 등장에 깜짝... 영화 ‘춘천대첩 72시간’ 홍보 이벤트 눈길

이병학 기자

2024-11-05 10:49:03

- 11월 14일 개봉 영화 ‘춘천대첩 72시간’ 깜짝 이벤트

11월 14일 개봉 영화 ‘춘천대첩 72시간’ 깜짝 이벤트
11월 14일 개봉 영화 ‘춘천대첩 72시간’ 깜짝 이벤트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서울 시청 앞에서 11월 4일(월) 아침 8시, 출근길 시민들이 깜짝 놀란 사건이 벌어졌다. 실제처럼 보이는 인민군 복장을 하고 총기를 든 사람들이 전투 대형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목격되며 일대가 소란스러워졌다.

여러 사람이 놀란 상태로 대치하는 가운데, 곧바로 이들이 영화 ‘춘천대첩 72시간’의 홍보를 위한 배우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오해가 풀렸다.

이번 이벤트는 영화사 나인픽처스가 영화 ‘춘천대첩 72시간’ 개봉을 앞두고 기획한 것으로, 시민들에게 6.25 전쟁 중 춘천 전투의 역사적 상황을 환기시키기 위해 고안됐다.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1950년 6.25 전쟁 발발 초기, 국군과 춘천 시민들이 하나 되어 인민군의 압도적인 공격을 72시간 동안 막아낸 실화를 담고 있다. 영화는 이 전투의 긴박하고 처절했던 순간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춘천 시민들의 희생과 애국심을 현대 관객들에게 전달하려는 목표로 제작됐다.

오는 14일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깜짝 퍼포먼스에서는 ‘서울에서 무장 인민군들을 마주쳤다면?’이라는 설문을 던지며, ‘6.25 전쟁 때 춘천 시민들이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켰다’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사진: 영화 ‘춘천대첩72시간’ 홍보 포스터/ 나인픽처스 제공
사진: 영화 ‘춘천대첩72시간’ 홍보 포스터/ 나인픽처스 제공
영화 '춘천대첩72시간'의 장이레 감독은 "춘천 시민들이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상황을 온 국민에게 전하고 싶었다”라며 "국민배우 이덕화 씨가 춘천사람들의 충정에 감동해서 노개런티로 영화 나레이션에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퍼포먼스를 진행한 오치우 빅브라더스 대표는 “영화 ‘춘천대첩72’의 마케팅 대표를 겸직하며 이 퍼포먼스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서울을 점령한 인민군들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반응이 다양했다. 전쟁을 바라보는 관점도 많이 다른 것 같다. 그 당시 춘천 시민들이 무엇을 위해 목숨을 바쳤는지 ‘춘천대첩72’ 영화를 보며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