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빛 시네콘서트'는 재단 거점 공간을 기반으로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재즈·클래식 공연 콘텐츠로, 앞서 지난 7월 '담빛 시네콘서트' 1회차 재즈 공연을 담빛예술창고에서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담빛음악당에 수천 개의 촛불을 배경으로 연주하는 '캔들라이트' 공연을 선보였으며, 독일 유학파 출신 클래식 앙상블 그룹 '블라이셔 콰르텟(Breicher Quartet)'이 지브리 스튜디오 영화 OST를 바이올린·비올라·첼로 그리고 플루트로 재해석했다.
재단 관계자는 "클래식을 즐겁게 들을 수 있도록 밤하늘과 촛불을 배경으로 지브리 영화 OST 음악을 주제로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시네콘서트 이후에도 재즈밴드 '프렐류드'와 피아니스트 4인으로 구성된 '포맨스 피아노'가 출연하는 '어쿠스틱 인 해동' 공연을 각각 11월 9일과 11월 29일 해동문화예술촌 오색동에서, 12월 5일에는 '박완 With 민경인 프렌즈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담양문화회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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