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의 주요 세션에서는 ‘자율전공의 시대, 혁신을 위한 대학의 변화와 서비스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며, 유비온의 이종문 팀장, 숭실대학교 오세원 팀장, 상명대학교 이현우 교수가 참여해 대학 교육의 변화와 혁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션에서는 자율전공제의 확산에 따라 대학들이 맞이하고 있는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다룬다. 유비온은 AI와 LXP(Learning Experience Platform)를 결합한 자사의 솔루션 '코스모스(COURSEMOS)'를 통해 자율전공제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 솔루션은 학습자별 맞춤형 학습 경로 설계와 실시간 학습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각 학생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발표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대학이 어떻게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구현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UBION UNIVERSITY’ 부스에서는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며, 그중에서도 ‘트랜스퍼존’이 주요 체험 존으로 운영된다. 트랜스퍼존에서는 유비온이 개발한 실시간 음성 자동 번역 기술을 선보여, 다국적 학습 환경에서 언어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는 AI 기반의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학습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언어로 즉시 번역된 콘텐츠를 경험하며, 글로벌 교육 환경에서의 혁신적 가능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오병주 상무이사는 “자율전공제는 학습자의 개별적 요구를 충족시키는 유연한 학습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이정표다"라며, "유비온은 코스모스와 AI 기술을 통해 대학과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변화하는 교육 패러다임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는 교육 및 에듀테크 전문 B2B 전시회로, 'AI가 이끄는 에듀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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