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안전·품질, 세금투명성, 이사회 운영 등 업계 최고 수준 평가 받아

KT&G는 전 세계 9개 글로벌 담배기업과 함께 MSCI의 평가를 받은 결과, 올해도 산업군 내 ESG Leader로 분류되는 AA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글로벌 톱3 담배 기업들보다 높은 수준이며, 국내 기업이 4년 연속 AA 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들을 업종별로 나눠 환경(E), 사회적 책임(S), 기업지배구조(G)와 관련한 경영현황을 평가해 상위 ‘AAA’에서 하위 ‘CCC’까지 7개 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특히 AA 등급부터는 MSCI가 운용하는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편입되거나 비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KT&G는 ‘제품안전 및 품질’ 항목에서 책임 있는 마케팅과 우수한 품질 관리로 9개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세금투명성’이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 운영 또한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환경’ 분야에서는 용수 재사용과 공급망 관리 활동이 돋보였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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