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림센터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 전문인력 양성교육 진행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은 경기도 복지정책인 360° 돌봄사업 가운데 하나로, 도전적 행동으로 복지 서비스를 받기 어려우면서 활동지원서비스 등 돌봄 서비스 시간 부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사람이 대상이다. 맞춤돌봄 사업 대상자는 경기도에서 파견된 전문인력으로부터 월 최대 60시간의 돌봄을 받을 수 있다.
맞춤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돌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도는 지난 5월 장애인 복지 학계·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특화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장애인활동지원기관, 장애인복지시설 등 관계기관 홍보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양성교육은 최중증 발달장애의 이해, 국내외 돌봄 사례, 의미있는 일상지원 및 안전한 돌봄을 위한 실습 등 2일 12시간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맞춤돌봄 전문인력으로 근무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맞춤돌봄 전문인력이 되면 제공 시간에 따른 시급(주간: 24,220원, 야간·휴일: 36,330원, 수수료 없음)과 추가 수당(90시간 근무 시 25만 원)을 지급하며, 장애인 돌봄 전문가의 돌봄 코칭을 최대 6회까지 받을 수 있다.
서봉자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장애인 복지 분야 최고 수준의 강사진을 모셔 우수한 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많은 분들이 맞춤돌봄 전문인력에 관심 갖고 교육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배 빅데이터뉴스 기자 pjb@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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