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자정보단말기는 시각장애인이 점자나 음성으로 디지털 파일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일종의 노트북으로 이 단말기를 통해 시각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학습, 업무,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발간한 ‘2023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은 장애인 중에 모바일기기의 보유율(92.8%)이 가장 높지만, ▲정보 및 뉴스 검색 ▲이메일 ▲미디어 등 콘텐츠 서비스 이용률은 장애인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점자정보단말기 7대를 기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단말기 7대는 한시련의 강원, 경남, 전남, 전북, 충북 등 농어촌 지역 지회에 전달될 계획으로, 오는 8월부터 시각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하도록 발굴 및 상담, 재활교육, 일상생활 훈련 및 정보화교육 등 다양한 활동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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