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8회를 맞은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서울시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2050 탄소중립 도시 서울’ 조성에 기여하는 시민, 기업, 단체를 매년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자원 순환 제품 공급과 모범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환경기술·경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선보인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에 태양광발전을 결합한 ‘솔라시스템 루버’ 제품 공급이 서울시의 제로에너지건물 의무화 및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솔라시스템 루버’는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에 태양광모듈이 일체화된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BIPV) 제품으로 기존 알루미늄 소재의 루버를 태양광모듈 루버로 바꾸기만 하면 돼 공간 확보 및 시공·유지 측면에서 편리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한 ‘재활용 페트’로 만든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주요 건설사로 공급하는 등 자원 선순환 활동에 앞장선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지난해 ‘고객을 위한 혁신, 미래를 위한 ESG’라는 ESG 비전을 새롭게 수립하고 온실가스배출 저감 활동, 사회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활동 등 진정성 있는 경영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는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LX하우시스는 2009년 회사 출범 이래 지역 아동센터 개보수 공사를 지원하는 '행복한 공간 만들기'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과 노후화된 어린이집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녹색유아공간 전환지원사업'에도 참여해 친환경 바닥재를 기부해 오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LX하우시스의 건축물 에너지 절감 제품 확대와 ESG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건강히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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