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엔비디아채권혼합 ETF' 순자산 증가 1위

한시은 기자

2024-05-22 09:10:48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가 연초 이후 순자산 증가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는 21일 종가 기준 순자산(AUM) 1091억원으로 2023년 말 대비 720억원 증가했다. 국내 상장된 멀티에셋(혼합자산) ETF 상품 중 가장 큰 순자산 증가 폭이다.

연초 이후 수익률도 1위를 차지했다.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6.45%로 멀티에셋 ETF 상품 중 가장 높다. 해당 ETF의 6개월 수익률은 27.74%, 1년 수익률은 47.78%다.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는 2022년 11월 국내에서 처음 상장된 단일종목 ETF로 엔비디아와 국내 채권에 투자한다. 해당 ETF가 편입하고 있는 엔비디아 비중은 31.47%로 국내 상장된 ETF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이다.

또한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는 연금 계좌에서 상승 수혜를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 등 연금 계좌에서는 개별 종목 투자가 불가능하나, 해당 ETF는 채권을 70% 비중으로 편입하기 때문에 연금 계좌 내에서 주식 비중을 최대로 높여 100% 투자가 가능하다.

한편,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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