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43년째 완도 동행 이어간다…햇다시마 450톤 구매

강지용 기자

2024-05-21 09:33:52

지난달 30일 완도금일수협 해연제에서 손근학 농심 ESG경영팀장(오른쪽)이 곽상운 금일어촌계장 단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하고 있다. / 사진=농심 제공
지난달 30일 완도금일수협 해연제에서 손근학 농심 ESG경영팀장(오른쪽)이 곽상운 금일어촌계장 단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하고 있다. / 사진=농심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농심이 너구리 출시부터 43년째 계속해 온 완도 어민과의 동행을 올해도 이어간다.

농심은 오는 6월 초부터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열리는 다시마 위판(경매)에 참여해 너구리 생산에 사용할 햇다시마 약 450톤을 구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다시마 작황 개선으로 수확량 증가가 예상되어 지난해보다 구매량을 늘려 완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할 계획이다.

농심과 완도의 인연은 1982년 너구리 출시부터 시작됐다. 당시 농심은 차별화된 해물우동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완도 다시마를 원물 그대로 넣기로 결정했으며 이후 올해까지 43년째 완도 다시마를 매년 구매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완도 다시마 구매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의 인생을 맛있게 하는 농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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