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스튜디오드래곤과 글로벌 콘텐츠 협력 강화

강지용 기자

2024-05-17 10:20:36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왼쪽 다섯 번쨰)와 김제현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왼쪽 여섯 번째)가 MOU 체결 후 양측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왼쪽 다섯 번쨰)와 김제현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왼쪽 여섯 번째)가 MOU 체결 후 양측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롯데웰푸드(280360)는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과 글로벌 시장 콘텐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 양평동 롯데웰푸드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와 김제현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식품업체와 콘텐츠 제작사 간 최초”라며 “K-스낵과 K-콘텐츠간 글로벌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향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 스튜디오드래곤에서 향후 제작될 주요 신규 작품 지적재산권(IP)들과 정보를 교류해 기획 제품 출시 및 연계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또, 작품 IP를 활용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K-스낵과 K-콘텐츠 붐을 일으킬 계획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눈물의 여왕, 더 글로리, 미스터 션샤인, 호텔 델루나, 도깨비 등 히트 시리즈를 다수 제작했다. 올해 1분기 기준 249편의 글로벌 프리미엄 IP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2004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 인도 진출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벨기에 등 총 7개국 8개의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수출을 포함해 약 1조 원에 달한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강해지고 있는 현재, K-콘텐츠의 대표인 스튜디오드래곤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롯데웰푸드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들과 스튜디오드래곤의 콘텐츠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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