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

강지용 기자

2024-05-10 10:31:13

인사를 나누는 한전 김동철 사장(우) 및 키르기즈공화국 이브라에프 장관. / 사진=한전 제공
인사를 나누는 한전 김동철 사장(우) 및 키르기즈공화국 이브라에프 장관. / 사진=한전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015760) 김동철 사장은 9일 서울 오라카이 호텔에서 이브라에프 탈라이벡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한전-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키르기즈공화국과 HVDC, AMI 등 에너지 신기술 분야에 대해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키르기즈공화국이 한전을 신뢰하여 전력사업 파트너로 함께하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키르기즈공화국과 한전의 전력사업 성장경험을 공유하며 초고압 직류송전(HVDC), 차세대 배전망 관리 시스템(ADMS), 지능형 전력 계량 시스템(AMI) 등 에너지 신사업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브라에프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력분야 공동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양 국가간 협력적 관계가 지속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키르기즈공화국은 2040 중기 국가개발 프로그램을 수립하여 재생가능 에너지원 비중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자국 내 전력품질 향상을 위해 국내외 에너지기업과의 협업 등 관련정책을 추진중이다.

향후 한전 및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는 에너지 분야 신규 프로젝트 관련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공동사업 추진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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