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이라크에 설립한 영유아 교육센터 1기 졸업생 배출

강지용 기자

2024-05-08 09:50:00

ECE의 첫 번째 교육 수료 아이들을 위한 졸업식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대우건설 제공
ECE의 첫 번째 교육 수료 아이들을 위한 졸업식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대우건설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대우건설(대표 백정완, 047040)은 지난해 유니세프와 함께 설립한 이라크 영유아 교육센터(ECE)에서 1기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ECE는 영유아 교육률을 높이기 위해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다. 대우건설은 2022년부터 3년에 걸쳐 총 50만 달러(약 6억 8,000만 원)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대우건설의 항만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바스라주 알포 지역에 2개 센터를 설립하고 12명의 교사를 확충해 총 177명이 교육을 받았다.

올해는 2곳을 추가 설립하고 교사 16명을 확보해 교육 수혜 대상 아동을 200명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라크 아이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시작한 ECE 센터가 훌륭하게 운영돼 첫 번째 졸업생이 나온 것이 뜻깊고 뿌듯하다”며 “이 성과를 시작으로 대우건설은 유니세프와 함께 이라크 바스라주 내 알 파우(ٱلْفَاو) 지역에 대한 사회 기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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