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파주 ‘풀무원 평화의 숲’서 숲 가꾸기 활동

강지용 기자

2024-05-03 09:50:00

오경석 풀무원 지속가능경영실장(3열 오른쪽 첫 번째)이 정용숙 평화의숲 사무처장(2열 왼쪽 두 번째)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 및 풀무원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풀무원 제공
오경석 풀무원 지속가능경영실장(3열 오른쪽 첫 번째)이 정용숙 평화의숲 사무처장(2열 왼쪽 두 번째)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 및 풀무원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풀무원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 017810)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 일대에 조성된 ‘풀무원 평화의 숲’에서 평화의숲과 함께 숲 가꾸기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풀무원은 앞서 2021년 평화의숲과 함께 파주시 접경지역에 조성한 평화의 숲 사업에 참여해 2,400여 평 규모로 조성된 ‘풀무원 숲’에 버드나무, 전나무 등 국내 고유수종 및 대표 수종 1,000그루를 식재한 바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숲 가꾸기 사회공헌활동은 2021년 이후 ‘풀무원 숲’에서 발생한 생태 유해 식생인 단풍잎 돼지풀과 죽은 나무들을 제거하고, 풀무원 숲에 유익한 나무를 심고 숲을 가꿈으로써 환경보전과 생물 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사회공헌 행사에서 풀무원 임직원들은 참석자들과 함께 ‘풀무원 숲’ 속의 고사된 나무들과 돼지풀 등의 생태 유해종을 제거했다.

또, ‘풀무원 숲’ 약 900평의 면적에 320그루의 나무를 새롭게 식재했다. 나무 수종은 비교적 가뭄의 영향을 덜 받는 소나무와 아까시나무, 꿀벌 개체 수 보호에 도움을 주는 쉬나무 등으로 선정했다.

풀무원 임직원들은 숲 가꾸기 사회공헌행사 이후 파주 남북산림협력센터를 방문해 전망대와 전시실, 스마트 양묘장을 견학하며 한반도 산림 보전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풀무원은 풀무원 숲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평화의숲과 올해 하반기에도 숲 가꾸기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도 협력해 풀무원 숲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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