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누적 판매량 8억 개 달성

강지용 기자

2024-04-29 10:32:08

사진=매일유업 제공
사진=매일유업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환석, 267980)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지구 2바퀴 둘레에 달하는 누적 판매량 8억 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고객의 건강한 삶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매일유업의 신념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2005년 5월에 첫 선을 보였다.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을 제품 실물 크기로 환산하면 ‘소화가 잘되는 우유’ 190mL 멸균 제품 기준으로 총 8만 5.394km가 나온다. 이를 지구 둘레(4만km)로 대입하면 2바퀴를 돌 수 있는 수준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락토프리 우유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한국 락토프리 시장의 성장에도 크게 기여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수치”라고 자평했다.

이와 더불어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기존에 우유를 마시면 불편함을 느꼈던 한국 소비자들에게 유당(Lactose)에 대한 이해와 건강정보,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Lactose-free) 유제품의 장점을 알려주며 국내 락토프리 시장을 개척하고 대중화를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국내 락토프리 우유 제품들 중에서도 차별화된 생산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유당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는 유당분해효소 생산 방식이 아닌, 매일유업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특허 받은 UF(Ultra filtration)공법을 사용하고 있다.

유당분해효소를 사용할 경우 유당이 갈락토스와 포도당으로 분리돼 우유에서 단 맛이 난다. 하지만 매일유업은 국내 최초로 막여과기술을 사용해 미세한 필터로 유당만 제거하므로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렸다.

더불어 국내 최초로 우유를 마시면 불편함을 느끼는 한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해 일반우유와 락토프리 우유 음용 비교 시 우유로 인한 불편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이해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매일유업 네이버 직영스토어에서 ‘선물의 여왕’이라는 테마로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최대 34% 할인혜택가로 제공한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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