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월렛’ 누적 전환율 70% 돌파

최효경 기자

2024-04-10 10:50:00

신분당선 강남역 삼성월렛 디지털 옥외광고 / 사진=삼성전자 제공
신분당선 강남역 삼성월렛 디지털 옥외광고 / 사진=삼성전자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삼성전자는 새 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 출시 20일만에 기존 '삼성페이' 사용자의 70% 이상이 삼성월렛으로 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삼성월렛'에 새롭게 도입된 모바일 신분증 기능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빠른 전환율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 삼성페이를 '삼성월렛'으로 새롭게 출시하며,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삼성월렛에 탑재한 바 있다.

이 중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공공기관, 금융기관을 비롯해,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 신분확인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1020세대의 삼성월렛 전환율이 75%를 넘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달 1일부터 진행중인 1020세대 맞춤형 프로모션의 반응도 좋다는 설명이다.

현재, 삼성월렛은 1020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금융서비스·편의점·식음료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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