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냉동공조협회 ‘퍼포먼스 어워드’ 7년 연속 수상

최효경 기자

2024-03-20 10:00:00

LG전자가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냉동공조협회(AHRI)가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를 7년 연속 수상했다. 사진은 실내 냉난방과 환기, 가습 등을 제어해 실내 공기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공기조화기(AHU).
LG전자가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냉동공조협회(AHRI)가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를 7년 연속 수상했다. 사진은 실내 냉난방과 환기, 가습 등을 제어해 실내 공기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공기조화기(AHU).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전자(대표 조주완)가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냉동공조협회(AHRI; Air-Conditioning, Heating & Refrigeration Institute)가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Performance Award)’를 7년 연속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AHRI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 등 분야별 지정시험기관을 통해 각 제조사의 제품을 제품군별로 무작위 선정해 실제 성능이 사양과 부합하는지 평가한다.

평가 대상이 된 모든 제품이 최근 3년 연속 1차 성능평가를 통과해야만 제품군 단위로 수여되는 퍼포먼스 어워드를 받는다.

LG전자가 이번 퍼포먼스 어워드에서 수상한 제품은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VRF; Variable Refrigerant Flow) ▲공랭식 냉각시스템(ACCL; Air Cooled Chillers) ▲수랭식 냉각시스템(WCCL; Water Cooled Chillers) ▲소형 단일 냉난방기(USHP; Unitary Small Heat Pump) ▲에너지 회수형 환기장치(ERV; Energy Recovery Ventilators) ▲공기조화기(AHU; Air Handling Unit) 등 6개 제품군이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62개 제품이 모두 성능 평가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탈탄소 및 전기화 추세에 맞춰 차별화된 히트펌프 솔루션을 앞세워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공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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