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금융권 5곳 대표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정보량 =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메리츠화재 김중현 대표가 지난해 11월 달에 취임했기 때문에 최근 3개월간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1970년대생 대표 중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1971)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1977) ▲이은호 롯데손해보험 대표(1974)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1972) ▲이종완 삼성증권 대표(1971) 등이다.
조사 방식은 회사명과 대표 이름 사이에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다.
분석 결과 윤호영 카뱅 대표가 총 포스팅 수 860건을 기록하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티스토리에는 윤호영 대표의 카카오뱅크가 '2024년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카카오뱅크는 주인공의 여권 사본과 아이디, 패스워드 등 일상 속에서 사용되는 정보들이 은행의 '개인금고'에 보관되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네이버 카페에 카카오뱅크는 AI전용 데이터센터를 개설함으로써 윤호영 대표가 금융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공유됐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가 지난 석달간 538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2위로 나타났다.
지난 1월 한 블로그엔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가 취임 후 첫 CEO 메시지를 통해 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로 자동차보험 상품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김 대표는 자동차보험의 경우 타사 대비 가격과 인수 경쟁력을 갖춰 메리츠화재가 시장의 강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은호 롯데손보 대표가 415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 3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가 105건, 이종완 삼성증권 대표가 61건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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