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행장, 올 1,2월 1960년대生 은행장 중 온라인 관심도 톱…강석훈·이재근 행장 순

한시은 기자

2024-03-25 07:46:20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최근 2개월간 1960년대생 은행장 가운데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록했다. 강석훈 KDB산업은행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뒤를 이었다.

25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국내 은행 11곳의 행장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정보량 = 포스팅 수)와 호감도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1960년대생 행장 중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조병규 우리은행장(1965년) ▲강석훈 KDB산업은행장(1964년) ▲이재근 KB국민은행장(1966년) ▲김성태 IBK기업은행장(1962년) ▲정상혁 신한은행장(1964년) ▲이승열 하나은행장(1963년) ▲이석용 NH농협은행장(1965년)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1966년) ▲강신숙 Sh수협은행장(1961년)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1961년)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1964년) 등이다.

참고로 케이뱅크의 최우형 행장이 지난해 12월 말에 취임함에 따라 조사기간을 올해 1, 2월로 설정했다.

조사 방식은 '은행 이름 + 행장' 키워드 사이에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다.

분석 결과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총 포스팅 수 5,939건을 기록하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올 2월 티스토리에는 우리은행이 투체어스 W 부산 개점식을 시작으로 부산 자산관리 1등은행에 도전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조병규 행장은 "'투체어스 W 부산'은 서울지역을 벗어난 첫 번째 자산관리 특화센터"라며, "고객 믿음과 우리은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산지역 자산관리 1등은행'을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월 네이버포스트엔 조병규 행장의 우리은행이 실시간 비대면 기업 외환거래 플랫폼을 오픈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 서비스는 주문 접수, 체결 등 전 과정을 비대면 플랫폼에서 실시간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강석훈 산업은행장의 정보량이 4,762건으로 나타나며 2위에 올랐다.

같은 달 모네타엔 산업은행이 부산서 전국 영업점 점포장 회의를 열었다는 글이 확인됐다. 강석훈 회장은 "국가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수도권과 동남권을 양대축으로 하는 국가균형발전은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이며,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근 국민은행장이 4,730건을 기록, 근소한 차이로 관심도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마이민트엔 이재근 행장의 국민은행이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에 대한 저금리 자금을 지원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국민은행은 저신용 차주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와 자금 공급을 강화해 실질적인 취약차주 지원을 유도한다.

이어 김성태 행장 (4,254건), 정상혁 행장 (4,068건), 이승열 행장 (3,766건), 이석용 행장 (2,252건), 최우형 행장 (1,800건), 강신숙 행장 (1,403건), 윤희성 행장 (814건), 유명순 행장 (419건) 순이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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