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원격 관제 플랫폼 탑제한 '안내·실내배송 로봇' 선보여

최효경 기자

2024-02-28 10:26:35

이촌동 소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U+안내로봇의 설명을 듣고 있는 LG유플러스 모델의 모습.
이촌동 소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U+안내로봇의 설명을 듣고 있는 LG유플러스 모델의 모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U+안내로봇’과 ‘U+실내배송로봇’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U+안내로봇과 U+실내배송로봇은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원격 관제 플랫폼이 탑재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로봇 본체는 ‘LG클로이 안내로봇’, ‘LG클로이 실내배송로봇’, ‘케이로보 Alice-K 실내배송로봇’을 사용했으며 원격 관제 플랫폼은 제품 출시 이후 올 상반기 이내 추가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원격 관제 플랫폼이 적용되면 관리자가 직접 로봇에 가서 조작을 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멀리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도 상태를 확인하거나 이동시키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U+안내로봇의 경우 사이니지에 표시되는 콘텐츠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고, 호텔 등 숙박업소에 도입된 U+실내배송로봇에는 고객이 프론트로 전화하지 않아도 QR을 스캔해 주문하면 로봇이 배달해주는 ‘QR 주문 기능’도 추가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U+안내로봇은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전면에 대형 사이니지가 장착되며 U+실내배송로봇의 경우 승강기와 연동이 가능하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U+로봇이 활용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솔루션 보유 업체들과 제휴를 맺을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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