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월 31만 5,555대 차량 판매…전년比 1.8%↑

강지용 기자

2024-02-01 17:03:44

현대차그룹 사옥 전경 /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 사옥 전경 /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1만 5,555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4만 9,810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3,635대, 쏘나타 496대, 아반떼 4,438대 등 총 8,573대를 팔았다. 레저용차량(RV)은 팰리세이드 1,741대, 싼타페 8,016대, 투싼 5,152대, 코나 1,976대, 캐스퍼 3,006대 등 총 2만 255대가 판매됐다.

포터는 4,927대, 스타리아는 2,996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1,710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494대, GV80 4,596대, GV70 2,232대 등 총 1만 1,349대가 팔렸다.

같은 기간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26만 5,745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해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전기차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전동화 리더십을 확보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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