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지난해 4분기 가상자산거래소 관심도 1위 질주…빗썸·코인원 빅3 탄탄

최효경 기자

2024-02-0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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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데이터앤리서치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두나무가 운영하는 업비트가 지난해 4분기 가상자산거래소 빅5 가운데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1세대 거래소인 빗썸이 전년 동기비 상승률 1위를 기록, 뒤를 이었으며 코인원, 코빗 순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2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5개 가상자산거래소에 대해 지난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이번 분석 기간 12만4,191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가상자산거래소 5곳 중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온라인 커뮤니티 'MLBPARK'의 한 회원은 '업비트 연도별 수익률'이라는 제목으로 "재미있는게 업데이트 됐네요"라며 업비트 앱 내 업데이트 정보를 공유했다.

업비트 앱 업데이트에 관한 호평은 12월에도 이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한 유저는 "업비트 투자손익 탭 생겼네"라는 제목과 함께 "이거 분명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없었는데 깔끔하게 잘 만들었네"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의 한 회원은 "업비트 이런것도 있었네"라는 재목과 함께 자신이 이용중인 업비트 앱 내 '업비트케어 신청하기' 탭 화면 이미지를 첨부하며 "심리케어 신청..내일 한번 받아본다"라고 말했다. 해당 캡처 화면에는 "전문적인 심리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심리케어 신청"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1월 같은 채널에서는 '업비트 영향력'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 코인 하는 사람이 많은가, 업비트 영향력이 왜이렇게 큰거같지"라고 말하는 포스팅도 포착됐으며 이를 본 다른 회원은 "업비트 현물시장자체가 좀 크다던데", "거래대금 순위 보니 엄청 크더라"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어 빗썸이 6만4,725건의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부동의 쌍두마차를 형성했다.

​지난 10월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서는 '빗썸 수수료 면제를 해버리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포착됐다.

이 작성자는 "10주년 기념으로 거래수수료 무료 선언한다고 공지떴어요, 거래소가 수수료장사인데 무료 선언하면...(생략)"이라고 말했으며 이를 본 또 다른 회원은 "수수료 장사하는 거래소에서 무료라 엄청나네요 거래량 엄청 늘어날듯"이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또 다른 커뮤니티 'MLBPARK'에서는 지난 12월 '비트코인 10개 n빵"이라는 제목과 함께 "빗썸 비트코인 10개 n빵으로 주는 이벤트 하네요"라며 "공지 참고해보세요 못해도 천원대는 받지 않을까 싶은데"라는 정보를 공유했다.

코인원은 지난 2023년 4분기 총 2만1,583건의 정보량으로 이번 분석에서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온라인 커뮤니티 '땡글닷컴'의 한 회원은 "코인원 카스파 지원"이라는 제목과 함께 코인원 사이트 내 공지사항에서 "카스파 원화마켓 신규 거래지원 안내"와 관련한 이미지를 첨부하며 "이제 좀 편해지겠네요"라고 말했다.

또 지난 12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G*j*a*n*e*t'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코인원 수수료 할인 20% 받는 법 초대코드 추천인"이라는 제목의 포스팅을 공유했다. 이 블로거는 코인원 수수료 할인 방법과 가입 증정금을 받을 수 있는 초대코드 등에 대해 소개했다.

코빗은 1만6,229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기록, 4위를 차지했다.

고팍스의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석달간 온라인 정보량은 1만765건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며 관심도 5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빅3 거래소중 빗썸의 정보량 증가율이 유일하게 10%대를 넘겼다"면서 "비트코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관심도 상승이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어 조만간 투자자 유입이 늘어나면 해외 대비 초과 수익률(김치 프리미엄)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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