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김영록 전남 지사, 김영환 충북 지사 순으로 분석됐다.
10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국내 9개도의 지사에 대한 관심도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지자체장 중 도지사로 국한했으며, 4분기 정보량 순으로 ▲김동연 경기 지사 ▲김영록 전남 지사 ▲김영환 충북 지사 ▲이철우 경북 지사 ▲김태흠 충남 지사 ▲김진태 강원 지사 ▲김관영 전북 지사 ▲박완수 경남 지사 ▲오영훈 제주 지사 등이다.
분석 결과,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4분기 10만 1,204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도지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직전 연도 같은 시기 정보량 8만 3,203건 대비 1만 8,001건, 21.64% 증가했다.
관심도 2위는 재선의 김영록 전남 지사가 차지했으며 4분기 동안 5만 2,354건의 정보량을 보였다. 전년 동기 3만 6,996건 대비 1만 5,358건, 41.51% 늘었다.
김영환 충북 지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4만 5,975건의 포스팅 수로 3위에 자리했다. 직전 연도 포스팅 수 4만 2,455건과 비교하면 3,520건, 8.29% 증가했다.
이어 재선의 이철우 경북 지사가 4분기 4만 2,939건, 김태흠 충남 지사가 3만 8,848건의 포스팅 수로 각각 4위와 5위를 지켰다. 직전 연도 정보량 대비 이 지사는 줄었고, 김 지사는 늘었다.
김진태 강원 지사는 3만 3,570건의 정보량으로 관심도 6위에 랭크됐다. 전년 같은 시기 8만 6,746건 정보량과 비교 시 5만 3,176건, 61.30% 급감했다.
7위 김관영 전북 지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2만 6,088건의 포스팅 수를 보였다. 전년 동기 2만 5,551건 대비 537건, 2.10% 증가한 수치다.
박완수 경남 지사는 4분기 2만 5,144건의 포스팅 수로 8위를 지켰다. 전년 같은 시기 정보량 2만 9,556건과 비교하면 4,412건, 14.93% 줄었다.
오영훈 제주 지사는 같은 시기 2만 2,297건의 정보량을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 도지사의 4분기 정보량은 전년 동기비 소폭 줄었지만 김동연 지사 등 일부 지사들의 경우 관심도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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