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공군에 28억 기부

최효경 기자

2023-12-27 14:30:29

우정피트니스센터 / 사진=부영그룹 제공
우정피트니스센터 / 사진=부영그룹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부영그룹이 공군 격오지부대의 환경개선을 위해 사단법인 로카피스생활체육회에 28억 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부금은 공군방공관제사령부와 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48개 부대에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우정피트니스(체육시설) 개선 및 시설공사, 헬스기구 구비 등에 쓰인다.

이날 부영그룹은 방공관제사령부 별립산관제부대에서 이중근 회장(부영그룹 겸 로카피스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병권 로카피스 사무총장과 박창규 방공관제사령부 사령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우정(宇庭) 피트니스 센터’ 1호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병권 로카피스 사무총장은 “엄동설한에 최전방에서 국토방위에 힘쓰는 장병들을 위로하며 깨끗하고 최신화된 피트니스 센터에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장(場)이 되길 바란다”며 개소식 축하 인사말을 대신 전했다.

부영그룹은 국내 항공 발전과 공군사관생도 교육 강화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재)공군사관학교 교육진흥재단에 발전기금 6억 원을 지원하고 공군방공관제사령부 등과 자매결연을 맺어 위문활동과 취업지원 등 민·군 교류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밖에도 2013년 우정문고를 설립해 ‘6·25전쟁 1129일’, ‘광복 1775일’, ‘미명 36년 12768일’, ‘여명 135년 48701일’, ‘우정체로 쓴 조선개국 385년’ 등 우정체로 기술한 5종의 역사서를 출간하는 등 올바른 역사 알리기 등 애국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영그룹이 현재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1조 1천억 원이 넘는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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