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이지, 실감형 콘텐츠 개발 공정과정 평균 20% 리소스 ‘감축’

전 세계적인 실감형 콘텐츠 시장 활성화 및 창작 생태계 선도 목표

이병학 기자

2023-12-22 11:29:21

하이퍼이지, 실감형 콘텐츠 개발 공정과정 평균 20% 리소스 ‘감축’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실감형 콘텐츠 개발 솔루션 기업 ㈜하이퍼이지(대표 윤상석, 윤예림)가 최신 AI 기술과 자사의 3D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3D 그래픽 디자인 소프트웨어 ‘Pinch(핀치)’를 개발한 데 이어, ‘기업 맞춤형 실감형 콘텐츠 제작 의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최근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가 국방 및 교육, 생산,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하이퍼이지에서 선보이는 서비스는 개발 과정의 리소스를 줄일 획기적인 방법으로, 실감형 콘텐츠 개발 과정에 드는 리소스를 기존 대비 평균 20% 낮춰 기업 맞춤형 콘텐츠를 부담 없이 제작할 수 있게 돕는다. 제공 서비스로는 △VR/AR 콘텐츠 개발 △디지털 트윈 개발 △캐릭터/애니메이션 제작 등이 있다.

올해 국내에 첫선을 보이며 PoC 검증을 마쳤으며, 최근 할리우드 대표 CG사와 Virtual Human Motion AI 기술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4년에는 동남아와 호주, 북미 시장에 실감형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납품할 예정이다. 타깃 국가의 패션 브랜드 대상으로 가상 쇼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제조사 대상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에 착수해 현실에서 몰입형 가상 공간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이퍼이지 윤상석 대표는 “하이퍼이지는 모든 플랫폼을 위한 높은 수준의 3D 경험을 제공하고, 다가올 몰입형 가상 세계의 질을 높이기 위한 AI와 3D 기술의 결합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누구나 쉽게 실감형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여 전 세계적인 실감형 콘텐츠 시장의 활성화와 창작 생태계를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국내 에듀테크 회사와 협력해 교육용 가상 휴먼 앱을 출시함으로써 B2B를 넘어 B2C 시장으로도 진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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