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온은 이석희(58) 전 SK하이닉스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 지동섭(60) 대표이사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로 이동해 산하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SK온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선임을 비롯한 임원 인사안을 확정할 예정으로, 이석희 전 대표가 SK온 신임 수장으로 복귀하게 되면 작년 3월 SK하이닉스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지 1년 9개월 만에 다시 현업으로 돌아오는 셈이다.
이 전 대표는 2018년부터 SK하이닉스 대표이사를 맡아 인텔 낸드사업부(현 솔리다임) 인수를 주도했으며, SK하이닉스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이후 작년 말까지 솔리다임 의장을 맡아 미국 내 경영 활동에 전념했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SK온 측에서는 "인사가 확정되기 전까지 알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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