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 KG그룹 회장 “100년 장학금 약속 지킬 것”

강지용 기자

2024-02-28 17:00:00

곽재선 선현재단 이사장(두번째줄 가운데)이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G그룹 제공
곽재선 선현재단 이사장(두번째줄 가운데)이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G그룹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KG그룹 재단법인 선현이 28일 KG타워 하모니홀에서 ‘2024학년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3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재단법인 선현은 성실한 자세로 꿈을 위해 정진하는 대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07년부터 장학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로 설립 17년을 맞은 재단은 그동안 장학사업을 통해 920여 명의 장학생을 배출하고, 16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재단은 2022년 소방청과 100년 협약을 맺고, 국민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 자녀의 건강한 사회활동을 돕기 위해 2122년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소방영웅 장학금 100년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4회를 맞는 소방영웅 장학생은 13명이 선정됐으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대학 등록금이 전액 지원된다. 재단은 소방관의 마음 건강을 위해 올해부터 문화예술 공연에 소방공무원을 초대하는 등 소방복지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소방영웅 자녀의 해외체험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곽재선 이사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소방영웅 분들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그 자녀들이 어려움 없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100년 협약 약속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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