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친환경 패키징 포럼서 순환경제 논의

강지용 기자

2023-11-20 13:00:00

20일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SK지오센트릭 제공
20일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SK지오센트릭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SK지오센트릭은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에 참가해 민∙관∙학 관계자들과 함께 순환경제를 위한 지속가능한 패키징(포장재)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친환경 패키징 포럼은 2019년 처음 개최됐다. 포장재 등 폐플라스틱의 부정적 환경 효과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협력의 장으로 발전해 왔다.

올해 포럼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새로운 자원순환 활동 전개, 순환경제를 위한 지속가능한 패키징 등을 주제로 열린다.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 위원회가 주최했으며 SK지오센트릭 등이 주관한다.

SK지오센트릭은 포럼 첫날 ‘포스트 플라스틱 시대의 준비’ 세션을 주관한다. 현재 구축 중인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울산ARC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폐플라스틱 이력 관리 시스템을 소개한다.

다수의 국내외 기업들도 함께 발표에 나선다. 글로벌 포장재 기업 암코(Amcor)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징 사례 및 전략’을 소개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재활용 소재 개발 동향’을 발표한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다방면의 이해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 방법을 고민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SK지오센트릭은 최근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울산 ARC를 착공했으며, 폐플라스틱을 새로운 자원으로 만드는 ‘무한자원’ 사업 모델을 통해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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