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해운시황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상금·인턴십 제공

강지용 기자

2023-11-16 11:17:21

지난 15일 캠코 BIFC 본사에서 열린 '2023년 해운시황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캠코 제공
지난 15일 캠코 BIFC 본사에서 열린 '2023년 해운시황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캠코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1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해운시황 분석 및 국내 선박금융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2023년 해운시황 분석 경진대회'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선박금융에 대한 개선·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우수 대학생들에게 선박금융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해양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국내 해운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부터 넉 달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8개 대학에서 15개 팀의 해운시황에 대한 분석 및 연구결과가 제출됐다.

캠코는 ’실현 가능성‘과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와 실무자의 예선 연구결과 심사와 본선 PT 심사를 통해 우수 연구 5건을 선정해 ‘캠코 사장상’ 등과 함께 총 상금 650만 원을 전달했다.

경진대회 결과 대상은 부산대학교 ‘NG세대’팀의 ‘무탄소 해운 실현에 따른 액화천연가스(LNG)선 시황분석 및 국내 조선업·선사·정부의 대응방안’ 연구, 최우수상은 ‘해운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유경제 조직을 활용한 민간기반 토니지 프로바이더 비즈니스 모델 구축방안’에 대해 연구한 중앙대학교 ‘어서와 해운은 처음이지‘팀이 각각 차지했다.

캠코선박운용(주) 특별상은 ‘IMO 환경 규제에 대한 대응으로써 녹색 선박금융 포트폴리오 제안’에 대해 연구한 중앙대학교 ‘날파람’팀이 선정됐다.

대상 및 최우수상,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2개월간 캠코 또는 캠코선박운용(주)에서 ‘선박금융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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