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ESG기준원은 상장기업의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된 한국거래소 산하의 비영리단체다. 매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그 중 한국ESG기준원의 모범규준에서 제시하는 각 ESG영역 별 우수 사항을 충분히 갖추고 주주가치 측면에서 비재무적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은 기업에게 ESG 종합평가 A+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이사회 산하의 ESG위원회와 최고경영층 및 임원으로 구성된 ESG추진위원회를 동시 운영하고 있다. ESG 경영의 장기 방향성을 수립하고 전사적 역량을 투입해 ESG 전략과제들을 실행 중이다.
특히, 중장기 탈탄소 로드맵에 따라 기존 시설에 대한 에너지 효율 개선 및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으며, 수소∙바이오 연료 등 친환경 저탄소 에너지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한국ESG기준원 ESG평가 통합 A+등급 획득은 전사적 차원에서 ESG 경영을 실행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며 “향후 ESG 모든 영역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그 결과를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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