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일본 레코드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FEARLESS’가 올 8월 기준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돌파하면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곡의 누적 재생 횟수(스트리밍 부문)에 따라 골드(5,000만 회 이상), 플래티넘(1억 회 이상), 다이아몬드(5억 회 이상)로 구분해 매달 인증을 부여한다.
르세라핌은 올 한 해 동안 일본 레코드협회의 ‘플래티넘’ 인증만 4개를 획득하며 돌풍에 가까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스트리밍 부문에서는 ‘FEARLESS’와 지난 5월 기준 1억 재생 수를 돌파한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음반 부문에서는 일본 싱글 1집 ‘FEARLESS’(23년 1월)와 싱글 2집 ‘UNFORGIVEN’(23년 8월)이 누적 출하량 25만 장을 넘기며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게다가 싱글 1집은 올 2월 기준 출하량 50만 장을 넘겨 ‘더블 플래티넘’ 인증도 획득했다. 4세대 K-팝 걸그룹 중 스트리밍과 싱글 및 앨범 출하량 부문에서 모두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팀은 르세라핌이 유일하다.
한편, 르세라핌은 지난 5월 한국에서 발매한 정규 1집 ‘UNFORGIVEN’으로 21주 연속 미국 빌보드에 차트인 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된 최신 차트(9월 30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정규 1집은 ‘월드 앨범’ 11위에 자리했다.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178위, 152위에 랭크됐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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