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신라호텔은 일본 가이세키 요리의 대가 ‘노자키 히로미츠(野崎洋光)’ 셰프를 초청해 말복인 이달 10일과 11일 이틀간 보양식 갈라디너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신라호텔 아리아께와 노자키 히로미츠 셰프가 선보이는 이번 갈라디너는 여름철 건강을 기원하는 정갈하고 섬세한 ‘가이세키 11코스’ 메뉴다.
가이세키는 작은 그릇에 다양한 음식이 조금씩 순차적으로 담겨 나오는 일본의 연회용 코스 요리로,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국내산 장어, 은어, 갈치, 전복, 성게알 등 여름 제철 보양 식자재를 중심으로 전채 5종, 전병 5종, 제철 생선회, 장어요리, 전복 해초 구이, 바닷가재 된장구이, 성게알 솥밥 등 다양한 방식의 요리를 선보인다.
서울신라호텔과 노자키 셰프의 만남은 2010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0년까지 7차례 진행했던 셰프 초청 갈라디너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 3년간 중단됐으나 올해 재개했다.
이번 행사에 초청받은 노자키 히로미츠 셰프는 전통 가이세키 전문점 ‘와케도쿠야마(分とく山)’의 오너셰프다. '와케도쿠야마' 레스토랑은 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린 일식 정찬 요리를 선보여, 2010년부터 8년간 미쉐린 2스타로 선정된 레스토랑이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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