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3D 아바타 커뮤니케이션 '굳갱랩스'에 투자…"디바이스·OS 제한 없어"

최효경 기자

2023-03-15 10:56:43

네이버 D2SF와 굳갱랩스 로고 이미지 / 제공: 네이버 D2SF
네이버 D2SF와 굳갱랩스 로고 이미지 / 제공: 네이버 D2SF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3D 아바타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개발 중인 ‘굳갱랩스(대표 안두경)’에 신규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굳갱랩스(대표 안두경)는 AI를 활용해 이용자의 표정과 모션을 실시간으로 3D 아바타로 구현하는 'human to avatar'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기술을 토대로, 3D 아바타 기반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키키타운'을 알파테스트 중이다. '키키타운'은 웹 기반의 플랫폼으로, 디바이스나 OS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굳갱랩스의 키키타운은 알파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로부터 "얼굴 노출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표정이나 제스처를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어 편하다", "3D 아바타를 활용하니, 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등의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이용자 니즈와 시장 기회를 확인 중이다. 올 3분기에는 키키타운 오픈베타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며, human to avatar 기술을 SaaS API 형태로 제품화해 B2B도 확장할 예정이다.

굳갱랩스는 네이버 D2SF로부터 투자 유치 직후 D2SF@분당에 입주했으며, 향후 네이버의 여러 실무 조직과 활발히 교류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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