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처럼 인생 2회차 산다면?’, ‘공모사업 실패 경험담’ 등 솔직 토크
공직자 “기존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변화 출발점” 다짐

이날 행사에는 실·국장, 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명의 직원 대표에게 질문을 받고 강 시장이 즉석에서 답하는 덕담토크로 화합의 자리가 됐다.
직원들은 강 시장에게 ‘재벌집막내아들 드라마처럼 모든 기억을 가지고 6개월 전으로 돌아가 민선 8기를 시작한다면?’ 등 재치 있는 질문으로 시작해 안전 문제, 공모사업 실패경험, 육아·보육 정책 방향 등을 묻고 이야기를 나눴으며 기존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행정을 선보이겠다는 신년 다짐도 전했다.
먼저 ‘6개월 전으로 돌아간다면’이라는 질문에 강 시장은 “4,000여 명의 공직자가 지금처럼 해준다면 6개월 전으로 돌아갈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강 시장은 이번 폭설 재난 상황 대처 및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실현을 위한 방향을 밝혔다.
끝으로 강 시장은 “지금까지 온 것에 대한 후회가 있을 때 ‘지금까지 잘 왔고 앞으로 잘 나아가자’고 위로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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