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 체결한 우선협상대상자 계약의 본계약이다.
이로써 LS전선은 지금까지 발주된 대만 해상풍력단지 1차 사업의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권을 모두 따냈으며 총 계약금액은 약 8,000억 원에 이른다.
하이롱 해상풍력단지는 대만 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 중 하나로 캐나다 노스랜드파워(Northland Power)社와 싱가포르 위산에너지(Yushan Energy)社가 공동 개발사로 참여한다. 오는 2026년 완공되면 원전 1기에 해당하는 1G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대만은 2020년부터 2035년까지 3차에 걸쳐 총 15GW의 해상풍력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내년부터 발주될 2, 3차 사업의 해저케이블 시장이 2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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