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사이니지 부문은 올해 신설된 부문으로, 이번 수상은 최근 세계적으로 옥외 광고의 디지털화가 본격화하는 시점에 거둔 성적이라 의미를 더한다.
해당 캠페인은 넥슨의 대표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넥슨이 진행한 첫 프로그래매틱 디지털 옥외 광고 캠페인이다. 하이브스택 DSP의 데이터(Data-driven) 및 위치(Geo-targeting) 기반 타기팅 기술이 사용됐으며 싱가포르 내 넥슨의 기존 고객을 포함, 게임에 관심이 높은 학생 및 젊은 연령대를 타깃 고객으로 설정해 캠페인을 집행했다.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게임의 타깃 이용자를 정확히 파악하고, 캠페인 집행 지역과 시간을 정밀하게 타깃해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을 통해 광고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었다는게 넥슨의 설명이다.
프로그래매틱 디지털 옥외 광고는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스크린의 광고를 기획·구매·타기팅·판매·송출·리포트하는 옥외 광고 캠페인 전 과정의 ‘자동화’를 뜻하며 더 정밀한 타기팅과 유연한 지면 노출이 가능해 옥외 광고의 혁신 플랫폼으로 주목받는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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