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광화문글판 겨울편은 진은영 시인의 시 '어울린다'에서 가져왔다.
겨울편 문안은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희망적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작은 행동이 상대를 위로하고 든든하게 만들어주는 언어임을 되새기게 한다.
겨울편 디자인도 눈 내리는 겨울,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다정하게 내린 눈을 뭉치는 모습을 통해 함께 어울리고 같은 생각을 하는 '우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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