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3분기 매출 5,224억원…"전 분기 대비 2.2% 상승"

최효경 기자

2022-11-08 10:32:22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대표이미지 / 사진 제공 : NHN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대표이미지 / 사진 제공 : NHN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NHN(대표 정우진)이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전 분기 대비로는 2.2% 상승한 5,224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59.7% 증가한 83억원, 당기순이익은 214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8일 밝혔다.

NHN은 3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웹보드 게임 매출 상승과 일본 모바일 게임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 전 분기 대비 11.3% 증가한 1,159억원을 기록했으며 웹보드게임 매출은 개정된 게임법 시행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8%, 전분기 대비 19% 증가하며 게임 매출 상승을 강력 견인했고 그 중 모바일 웹보드 게임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64% 상승하며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결제 및 광고 부문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국내외 대형 가맹점 거래 증가와 페이코의 쿠폰사업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9%, 전분기 대비 4.8% 상승한 2,27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커머스 부문은 중국 커머스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와 소비 심리 위축의 영향을 받았으나 미국의 NHN글로벌의 커미션 매출 증가 효과가 혼재, 전년 동기 대비 13.8%, 전 분기 대비 18.8% 감소한 663억원을 기록했고 △기술 부문은 CSP사업과 MSP사업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24.5%, 전 분기 대비 3.3% 성장한 7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NHN클라우드를 포함한 CSP사업의 매출은 공공 부문 수주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7.1% 상승했으며, 일본 NHN테코러스가 이끄는 MSP사업도 전년 동기 대비 14.3% 성장한 가운데, 기술 부문 4분기 매출은 공공부문 특성이 반영돼 외형 확장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콘텐츠 부문은 북미와 유럽에서 긍정적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는 ‘포켓코믹스’의 선전과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NHN링크의 스포츠 티켓 판매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 전 분기 대비로는 2% 증가한 5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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