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10년만에 삼성전자 회장으로 승진

최효경 기자

2022-10-27 10:13:36

지난 8월 19일 이재용 회장이 첫 대외 활동인 기흥 반도체R&D단지 기공식에 앞서 구내식당에서 일반 직원들과 함께 줄을 서면서 배식을 받고 있는 모습.
지난 8월 19일 이재용 회장이 첫 대외 활동인 기흥 반도체R&D단지 기공식에 앞서 구내식당에서 일반 직원들과 함께 줄을 서면서 배식을 받고 있는 모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부회장 승진후 10년만에 이뤄진 일이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의결했다.

이재용 회장 승진 안건은 사외이사인 김한조 이사회 의장이 발의했으며, 이사회 논의를 거쳐 의결했다.

한편, 이재용 회장은 별도의 행사 또는 취임사 발표 없이 예정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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