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재활용 플라스틱 활용 친환경 U+tv 리모컨 도입

최효경 기자

2022-10-19 12:13:14

LG유플러스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생산한 신형 U+tv 리모컨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신형 리모컨은 오는 3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별도 구매 가능하며, 내년 1월부터는 U+tv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U+tv 신형 리모컨과 PCR ABS(재활용 고부가합성수지)를 소개하는 모습
LG유플러스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생산한 신형 U+tv 리모컨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신형 리모컨은 오는 3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별도 구매 가능하며, 내년 1월부터는 U+tv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U+tv 신형 리모컨과 PCR ABS(재활용 고부가합성수지)를 소개하는 모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한 U+tv 신형 리모컨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친환경 리모컨 제작을 위해 LG화학과 협력, LG화학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 '렛제로(LETZero)' 제품을 적용했다.

LG화학은 폐플라스틱을 알갱이 형태의 재활용 원료(PCR ABS)로 되돌리는 기술을 개발해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신형 리모컨 도입을 결정했으며 LG유플러스는 이번 리모컨의 도입을 통해 연간 약 11톤의 플라스틱 저감 효과와 약 3.3톤(tonCO2-eq) 규모의 탄소배출량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한 그루가 한 해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6.6kg tonCO2-eq인 것을 감안할 때 500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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