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피찌꺼기 업사이클링 1호 제품 '커피박 화분' 탄생

최효경 기자

2022-10-12 10:45:04

스타벅스, 커피찌꺼기 업사이클링 1호 제품 '커피박 화분' 탄생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받은 커피찌꺼기로 제작한 커피박 화분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스타벅스 커피박 화분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업사이클링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국립환경과학원의 재활용환경성평가를 올해 7월 승인을 받아서 탄생할 수 있었다.

커피박 화분 1개에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6잔 분량 제조 후에 배출되는 커피찌꺼기 양이 활용되었다.

재활용환경성평가 제도란 재활용 방법이나 기술의 환경적 영향을 평가함으로써 폐기물이 안전하게 재활용되도록 관리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며 스타벅스는 커피찌꺼기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기념해 커피박 업사이클링 화분키트를 증정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전개한다.

스타벅스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매월 10일 진행하고 있는 일(1)회용컵 없는(0) 날 캠페인에 맞춰서 지난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기간 중 개인 다회용컵 사용 상위 고객 2,300명 대상으로 커피박 업사이클링 화분키트를 증정한다.
화분키트는 컵 모양의 화분과 커피찌꺼기 배양토, 허브류 씨앗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용 중 파손되는 커피박 화분은 신청을 받아서 재활용환경성평가에 함께 참여했던 ㈜포이엔이 회수를 하고 새로운 커피박 화분으로 재탄생시켜 자원선순환의 의미를 이어나가게 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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