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라우드 기반 5G 특화망 테스트베드 구축…"통합 관제 플랫폼 개발"

최효경 기자

2022-10-12 10:36:39

클라우드 기반 5G 특화망 테스트베드 개념도
클라우드 기반 5G 특화망 테스트베드 개념도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KT(대표 구현모)가 단말, 네트워크 장비, 디지털전환(DX) 설루션 등을 포괄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4.7㎓ 대역 5G 특화망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KT의 5G 특화망 테스트베드가 구축되면 5G 특화망 장비 시험과 단말 연동, 망 시범 운영 및 점검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며 5G 특화망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의 비용·기술적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5G 특화망 테스트베드를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에 설치된 5G 특화망의 코어 장비를 다수의 고객이 구독해 사용할 수 있는 공유 기술의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축적한 네트워크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5G 특화망을 자동으로 점검하고 장애를 조치하는 AI 봇 등 네트워크 운용 관리 지능화 및 자동화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KT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5G 특화망 확산 공모 사업을 수주해 분당서울대병원, 해군본부, 한국항공우주산업 및 삼성서울병원에 5G 특화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KT는 5G 특화망 테스트베드의 구축이 완료되는 즉시 각 과제별로 도입될 단말과 DX 설루션의 사전 검증과 개선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