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가자들이 제한된 시간 동안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으로 이번 해커톤 대회는 지난 8월 KT그룹의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참가 접수를 받아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예선을 거쳤으며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KT 분당사옥에서 본선을 치른다.
올해는 117개 팀 337명이 참여해 역대 가장 많은 수의 참가자가 지원했고 참가자의 70% 이상이 사원·대리급 직원으로, 젊은 세대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두드러졌다.
참가자들은 3인 1조로 팀을 이뤄 실력을 겨루며 본선 주제는 ‘KT그룹 내 서비스 관련 데이터 판별/분류’이며 세부 과제는 본선에서 공개한다.
올해부터는 해커톤 주제 선정 단계부터 일선 사업부서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사내 공모전을 열어 30여 건의 과제들을 접수했으며 본선에서는 데이터 사용 형평성 및 외부 유출 방지를 위해 KT의 사내 AI 플랫폼인 ‘AIDU’ 내에서만 데이터 다운로드와 사용을 허용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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