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장 큰 올레드 TV '97형' 21일 국내 정식 출시

최효경 기자

2022-09-14 11:00:00

LG전자 모델들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LG베스트샵 강남본점에 진열된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모델들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LG베스트샵 강남본점에 진열된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을 소개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전자가 올레드 TV인 97형(화면 대각선 약 245센티미터)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OLED evo Gallery Edition)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 굳히기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부터 전국 가전 매장 및 온라인브랜드샵(OBS)에서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오는 21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 이어 글로벌 주요 시장으로 출시를 순차 확대한다.

97형 올레드 TV는 LG전자의 독보적인 올레드 기술력을 방증하는 제품이다. LCD TV로는 이미 100형에 가까운 크기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지만, 올레드로 초대형 스크린을 구현하는 것은 기술의 차원이 다르다는게 LG전자 설명이다.

신제품은 4K(3,840x2,160) 해상도에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기술로 구현할 수 있는 가장 큰 올레드 화면과 그간 축적해온 올레드 화질/음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를 조합했다.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는 영상 속 얼굴이나 신체, 사물, 글씨, 배경 등을 구분해 입체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2채널 음원을 가상의 7.1.2채널 입체음향으로 변환해 초대형 화면에 걸맞은 화질과 사운드를 제공한다.
특히 신제품은 LG 올레드 TV의 다른 모델과 마찬가지로 영상∙음향기술기업 돌비(Dolby)의 영상기술 돌비비전(Dolby Vision) IQ와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를 모두 지원한다. 고객들은 초대형 올레드 화면을 통해 집에서도 마치 영화관에 버금가는 시청경험을 느껴볼 수 있다.

벽걸이 설치 시 TV 전체가 벽에 완전히 밀착하는 갤러리 디자인은 제품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화면의 몰입감까지 더욱 높여준다.

이로써 LG전자는 97/88/83/77/65/55/48/42형에 이르는 올레드 TV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구매 고객에게 200만 원 상당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오는 20일까지 진행하는 사전예약을 통해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를 추가 증정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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