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 전국 확대…"디지털 전환 지원"

최효경 기자

2022-08-29 12:05:43

우리동네단골시장 참고사진 (신영시장) / 사진제공=카카오
우리동네단골시장 참고사진 (신영시장) / 사진제공=카카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카카오가 소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카카오(대표 남궁훈, 홍은택)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29일부터 보름간,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소통을 돕는 ‘우리동네 단골시장’에 참여할 10개 전통시장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전국으로 확대하는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소신상인 프로젝트의 일부로, 온라인 지식 교육 플랫폼 MKYU(MK&You University)와 함께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단골 손님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통시장 내에 상주하는 MKYU의 디지털튜터가 온라인 고객 서비스 대응, 스마트채팅 활용 방법 등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에 참여한 상인들에게는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비용을 지원하는 ‘단골시장 운영키트’를 제공한다. 지난 6월 프로젝트의 첫 발로 서울시 양천구의 신영시장을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전국 10개 전통시장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참여를 원하는 전통시장은 이날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보름간 우리동네 단골시장 캠페인 웹사이트 내 ‘시장 모집’ 메뉴에서 지원에 필요한 서류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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