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 'IFA 2022' 전시회서 '비스포크 홈' 선봰다…"유럽 공략 박차"

최효경 기자

2022-08-22 13:25:37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 이미지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 이미지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삼성전자(대표 경계현)가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전자 전시회 'IFA 2022'에 '비스포크 홈'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유럽에 비스포크 가전을 처음 선보인 것은 지난 2020년으로, 북유럽 지역에 비스포크 냉장고를 도입했다. 현재는 유럽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냉장고 뿐만 아니라 여러 비스포크 가전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비스포크 가전으로 에어드레서와 전자레인지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인덕션·식기세척기·오븐 등으로 구성된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와 세탁기∙건조기, 청소기까지 전격 출시했다.

'비스포크 오븐'은 ▲내부 카메라가 106종의 메뉴를 인식해 자동으로 조리값을 설정하는 'AI 프로 쿠킹(AI Pro Cooking)' ▲건강식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를 반영한 다양한 스팀 기능과 에어 프라이(Air Fry)·에어 수비드(Air Sous Vide) 기능 ▲상단에서는 일반 조리, 하단에서는 스팀 조리가 동시에 가능한 '듀얼 쿡 스팀' ▲'스마트싱스 쿠킹' 서비스를 통한 단계별 레시피 가이드와 간편 쇼핑 기능 등이 적용돼 쉽게 조리가 가능하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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